박해진, 中 '쾌락대본영'서 치맥 세팅…눈물 뚝뚝, 왜?
기사입력 : 2014.03.21 오전 10:12
박해진 쾌락대본영 출연 / 사진: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박해진 쾌락대본영 출연 / 사진: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배우 박해진이 중국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다.


후난(湖南) 위성TV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쾌락대본영' (快樂大本營) 박해진 편이 22일(내일) 방송을 앞두고 화제다.


이날 녹화에서 박해진은 특별 공연은 물론, 즉석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해진은 천송이(전지현)로 분한 안무팀과 휘경의 프러포즈 장면을 선보이던 중 '별에서 온 그대'의 한 장면처럼 무대 위에 치킨과 맥주를 세팅해 웃음을 안겼다.


박해진은 중국어로 "가지마. 거기서"라며 즉석 연기에 몰입, 눈물까지 흘리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쾌락대본영' 5명의 MC 중 한 명인 나나와 헤어진 연인을 재회하는 장면을 연기하던 중 돌연 눈물을 흘린 것. 이에 박해진은 "나나 씨의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쓸쓸해 보여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박해진을 만난 '쾌락대본영' 메인 MC는 "'쾌락대본영'에 나온 모든 외국 연예인들 중 가장 친절하고 적극적이며 자신을 잘 표현하면서도 MC들을 배려하는 박해진의 프로다운 모습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다음에 꼭 다시 와달라"며 박해진의 태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은 22일(토)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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