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SBS '기분 좋은 날' 여주인공 확정 / 사진: 쏠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세영이 '기분 좋은 날'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세영 측은 20일 "박세영이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여주인공 정다정 역으로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은 혼자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낸 어머니와 딸들의 이야기가 담긴 홈드라마로, 극 중 박세영이 맡은 정다정은 정이 많은 둘째 딸로 주변을 항상 밝고 유쾌하게 만드는 무한 긍정의 행동파 캐릭터다.
박세영 측은 "'고양이 장례식', '패션왕' 등 영화에 이어 다시 드라마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극중 정이 많고 밝고 긍정적인 '다정'의 모습이 실제 박세영과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세영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PM 장우영과 함께 가상 결혼 생활을 펼치고 있으며,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오는 4월 첫 방영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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