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초신성 건일의 러브라인? '왔다! 장보리' 캐스팅
기사입력 : 2014.03.18 오후 3:45
카라 한승연-초신성 건일 '왔다! 장보리' 캐스팅 / 사진 : 더스타DB, 마루기획

카라 한승연-초신성 건일 '왔다! 장보리' 캐스팅 / 사진 : 더스타DB, 마루기획


카라 한승연과 초신성 건일이 러브라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18일 MBC 측은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후속작 '왔다!장보리'에 카라의 한승연과 초신성의 건일이 캐스팅됐다"라며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지난 해 '장옥정, 사랑에살다'에서 최숙빈 역으로 연기도전에 나섰던 한승연은 '왔다!장보리'에서 이회장(한진희)의 공주병 막내딸 '가을'로 등장, 사치스럽고 허세 심한 철부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장보리(오연서 분)와 유천(건일 분)을 두고 삼각관계를 보여준다고.


지난 2009년 납량물로 제작된 MBC '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착실하게 연기수업을 쌓아왔다는 건일은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더욱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두드러진 활동을 보였다. 건일은 '왔다! 장보리'에서 어릴 적 단짝으로 같이 성장해나가면서 보리에게 점차 사랑을 느끼는 유천 역으로 출연한다. 의리 있고, 잘 생기고, 싸움도 잘하는 상남자 캐릭터.


이에 한승연은 "긴장되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중파로는 두 번째 작품인데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가을'이는 귀하게 자란 철부지지만 꿈을 이루는 열정도 있고, 차근차근 사랑을 알아가는 매력 있는 아가씨다. 틈만 나면 가을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고민하게 된다"라며 가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 건일은 "2년 만에 하는 작품이라 너무 기대된다"라며 "이제는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주말극 '왔다! 장보리'는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가족의 탄생' 등 화제작들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5일(토) 저녁 8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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