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은 '기황후' 첫 등장 /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주은의 '기황후'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합류한 배우 임주은이 냉정한 카리스마를 보이며 첫 촬영에 임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앞서 '상속자들'에서 선하고 바른 이미지를 보여준 바 있던 임주은은 타환(지창욱 분)의 새로운 황후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임주은은 붉은 한복에 화려한 머리 장식을 한 채 고풍스러운 황후의 자태를 과시하고 있으며,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 그녀가 선보일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주은이 연기할 ‘바얀후드’는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은 인물. 려한 비주얼과 온화한 미소 뒤에 차갑고 냉정한 면모를 감추고 있어 그녀가 기승냥과 어떤 대립 구도를 형성할지 벌써부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며, 임주은은 오늘(17일) 첫 등장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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