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악역 중 악역…'백년의신부' 중심 잡는다
기사입력 : 2014.03.14 오전 9:53
'백년의신부' 신은정 극의 중심 잡는다 / 사진: TV조선,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백년의신부' 신은정 극의 중심 잡는다 / 사진: TV조선,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은정의 극을 무게중심을 잡는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 제작발표회에서 신은정은 "귀신보다 무서운 인간 캐릭터"라고 자신을 소개, 살벌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신은정이 맡은 재란은 태양그룹의 전설에 맞서 친딸 이경(양진성)을 위해 두림(양진성/1인2역)을 희생시키는 강한 모성애를 보여주다가도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면모를 드러낸다.


14일(오늘) 방송될 '백년의 신부' 7회 속 재란의 모습과 이후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달라질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은정 소속사 측은 "신은정이 '백년의 신부' 촬영 현장에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촬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신은정과 '백년의 신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백년의 신부'의 한 관계자는 "신은정이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전통대대로 내려오는 집안이라는 설정 때문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내용 구성도 중요한데, 그 흐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는 14일(오늘) 방송되는 7회부터 편성을 변경하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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