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밀회' 軍입대전 마지막 드라마, 제대로 하고 갈 것"
기사입력 : 2014.03.12 오후 4:25
밀회 유아인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밀회 유아인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유아인이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밀회'를 택한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12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밀회'를 택한 이유에 대해 "스물 아홉살 군미필에 남자 배우라면 모두가 그 상황들을 고려하고 작품을 선택하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유아인은 "내가 '밀회'로 한방 제대로 만들어놓고 가리라 그런 작품이 아니라 배우로서 제대로 임하고 가리라는 마음으로 충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배우 본연의 자세에 맞게 선택한 작품이 '밀회'가 아닌가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은 유아인(엄홍식)을 비롯해 최진혁, 슈퍼주니어 성민, 초신성 성제 등 8명이 제47차 서울경찰 홍보단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추후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5월과 8월 사이에 입대하게 된다.


홍보단 오디션에 합격하더라도 유아인이 서울경찰 홍보단으로 입대할지는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밀회'에서 유아인이 맡은 이선재는 우연한 계기로 오혜원(김희애)을 알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스무살의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유아인은 김희애와 실제 나이 19살차를 무색케 하는 멜로라인을 펼친다.


한편 JTBC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오는 17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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