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호야, 개명 이유가 강호동 때문? "놀림 받아서 울었다"
기사입력 : 2014.03.12 오전 9:32
예체능 호야 개명 / 사진 : KBS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예체능 호야 개명 / 사진 : KBS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예체능 호야 개명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태권도를 함께 할 단원을 찾는 오디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호야는 강호동과 함께 일반인 오디션 도전자를 만나러 가던 중 "강호동 형님과 방송을 함께 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을 하자 강호동은 "우리는 호야, 호동 이름도 비슷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호야는 "이호원이라는 본명은 사실 개명을 한 것이다. 개명하기 전에는 이호동이었다"고 밝히며 "(강호동)형님 때문에 개명을 했다. 한참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 내실 때 친구들이 저를 놀려서 매일 울었다. 그래서 부모님이 바꿔주셨다"고 개명 사실을 밝혔다.


예체능 호야 개명에 누리꾼들은 "예체능 호야 개명, 진짜 신기한 인연이네", "예체능 호약 개명, 원래 이름이 호동이구나", "예체능 호야 개명, 호원이 개명한 거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홍동은 신인 시절인 1994년 MBC '오늘은 좋은 날 - 소나기'에서 포동이 역으로 출연했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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