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키이스트 전속계약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박수진이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수진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2007)에서 주인공 오수정(엄정화)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 당당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꽃보다 남자'에서는 소이정(김범)의 첫사랑 차은재를,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욕심 많고 질투도 강한 은혜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작인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허당기 다분한 악녀 차도휘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박수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또한 박수진은 2010년부터 MC로 활약해온 예능 '테이스티 로드'를 통해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과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등 다방면에서 주목 받고 있다.
박수진의 새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정려원,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홍수현, 소이현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이현우, 박서준 등의 실력파 배우들을 스타로 발돋움 시키며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박수진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면서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하여 배우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진은 '2014 테이스티 로드' 진행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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