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KBS '골든크로스' 출연 확정..돈생돈사 활약 예고
기사입력 : 2014.03.11 오전 9:22
엄기준 골든크로스 합류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엄기준 골든크로스 합류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엄기준이 '골든크로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각시탈'의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김'의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기준은 극 중 '식인 상어'로 불릴 만큼 돈 버는 일에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펀드매니저 마이클 장 역을 맡았다. 준수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 위트 있는 말솜씨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마이클 장은 돈 때문에 몇 천 만원이 넘는 프랑스산 와인도 마음껏 즐기기도 하며, 때로는 돈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하는 돈생돈사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엄기준은 김강우에게 자신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정을 주지만 이내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하기 위해 새로운 음모를 꾸미는 한편, 한은정과는 돈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엄기준이 합류를 확정하고 김강우, 한은정 등 주연급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감격시대' 후속으로 오는 4월경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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