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짧은 헤어스타일+강렬 눈빛 '180도 변신'
기사입력 : 2014.03.07 오후 2:50
갑동이 윤상현 캐릭터컷 / 사진: tvN 제공

갑동이 윤상현 캐릭터컷 / 사진: tvN 제공


배우 윤상현이 짧은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눈빛으로 단번에 시선을 끌고 있다.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 윤상현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이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갑동이'의 캐릭터 포스터컷과 티저 사진이 공개됐다.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20여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갑동이'는 인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감독과 '로얄패밀리' 권음미 작가의 만남, 윤상현, 성동일, 김민정, 이준, 김지원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윤상현은 일탄경찰서 강력계 경장 하무염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연기 변신을 꾀한다. 20여년 전 일탄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자신의 아버지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형사들은 용의자를 갑동이라 불렀다.


형사들의 압박수사에 자살을 선택한 아버지 때문에 무염은 직접 갑동이를 잡기 위해 형사가 된다. 아픈 사연을 지닌 채 갑동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무염은 공소시효 만료가 되자, 갑동이는 죽었다고 생각하기로 하지만 어느 날 갑동이의 흔적이 무염 앞에 나타나며 무염과 갑동이의 대결이 다시 시작된다. 가슴 깊은 고독과 상처, 갑동이를 잡기 위한 분노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해야 하는 무염 역을 위해 윤상현은 만발의 준비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컷 속 윤상현은 "고맙다…살아있었네"라는 갑동이를 향한 의미심장한 텍스트 대사에서 윤상현의 들끓는 분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컷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도 뭔가를 찾으려고 덤벼든 듯한 '분노의 추적' 분위기를 강하게 뿜어내고 있다.


한편 tvN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탄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물 드라마로, 오는 4월 11일(금) 밤 8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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