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쏘시죠" 한마디로 여심 꽉!
기사입력 : 2014.03.07 오전 9:50
박유천 죽음 두려워하지 않는 박력 드러내며 여심 사로잡았다. / 사진: SBS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박유천 죽음 두려워하지 않는 박력 드러내며 여심 사로잡았다. / 사진: SBS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쓰리데이즈' 박유천이 숨막히는 박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2회에서 박유천은 목숨을 잃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엘리트 경호관의 면모를 임팩트있게 그려냈다.


'쓰리데이즈' 2회에서는 한태경(박유천)이 통령을 암살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청수대로 떠났지만, 오히려 내부 정보를 빼돌려 저격을 도왔다는 의혹과 함께 양대호 대령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는 곤경에 처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은 강하게 반발하다 간부들이 총구를 겨누자 "쏘시죠. 경호관이 총을 무서워하겠습니까?"라며 차갑게 식었다.


이 사건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음을 확신한 태경은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을 만나 사건을 재구성했고, 마침내 함봉수가 사건 관계자임을 눈치챘다. 정체가 탄로난 함봉수는 태경에게 총격을 가하고 태경은 가까스로 도망쳤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업에 프로의식 가진 남자만큼 섹시한 사람이 또 있을까!", "한태경에 내 마음 철컹철컹~ 완전 사로잡혔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저런 엘리트 경호관에게 대통령 암살 누명이 웬 말이냐", "첫 방에선 눈물연기 2회에선 박력 터짐! 다음주엔 어떤 매력? 벌써부터 두근두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쓰리데이즈'는 실종된 대통령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쫓는 엘리트 경호관의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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