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박유천 효과 톡톡…강렬한 첫 출발
기사입력 : 2014.03.06 오전 11:05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시너지 톡톡히 봤다. / 사진 : SBS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시너지 톡톡히 봤다. / 사진 : SBS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SBS '쓰리데이즈'가 손현주 박유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가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뿐만 아니라 '쓰리데이즈' 대통령 이동휘 역의 손현주와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의 박유천이 제 몫을 다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 연기 호평을 이끌어내며 향후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어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싸인'의 김은희 작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 그리고 손현주, 박유천, 소이현, 윤제문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첫 회를 선보인 '쓰리데이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인 성연령층은 여자 40대로 전국기준 20%를 기록했다. 여자 40대에 이어 여자 30대가 15%, 여자 50대가 10%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30대~50대까지 여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셈.


'쓰리데이즈' 첫 회에서는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가 의문의 교통 사고를 당하고 재래시장에서 묘령의 남자로부터 밀가루 테러를 당하는 등 불길한 사건들이 차례로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청와대 근처가 한순간에 정전되며 3발의 총소리가 울려퍼지며 마무리됐다.


한편, 두 자릿수 시청률로 좋은 기록을 채워논 '쓰리데이즈'가 오늘(6일) 방송될 2회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수목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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