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초대장, 여자들은 입장 불가 "남중-남고-공대 모여라"
기사입력 : 2014.03.05 오후 12:42
나는 남자다 초대장 / 사진 : 더스타DB, KBS 공식홈페이지

나는 남자다 초대장 / 사진 : 더스타DB, KBS 공식홈페이지


나는 남자다 초대장이 화제다.


지난 4일 '나는 남자다' 제작진은 메인 MC 유재석의 이름으로 방청객을 모집하는 내용의 초대장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에는 "그 흔한 샴푸 향 한번 맡은 날 없이 남중-남고-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 세상의 반은 여자라는데 학창시절 동안 양호선생님밖에 안 계셔서 많이 당황하셨죠?"라는 재치있는 문구로 공감을 샀다.


또한 "드디어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당신만의 고민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자들에게는 쉿.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하세요"라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라는 콘셉트로 유재석이 MBC '놀러와' 이후 메인 MC로 나서는 토크쇼로 남자들끼리만 꺼낼 수 있는 비밀스런 이야기를 다룬다는 의도로 기획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외에 노홍철, 임원희가 진행자로 나서고 500명의 남자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라고 전해졌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초대장 꼭 가고 싶습니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 2회부터는 어떤 컨셉으로 되는거지?", "나는 남자다 초대장 아 정말 남중-남고-공대 난 힘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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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나는 남자다 , 유재석 , 노홍철 , 임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