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오열 신의 선물 시청률 / 사진 : SBS '신의 선물' 방송 캡처
이보영 오열 모습이 화제인 가운데, 신의 선물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 이보영 오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1회 말미에 김수현(이보영)과 한지훈(김태우)는 딸 한샛별(김유빈)이 유괴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에 2회에서는 김수현이 유괴된 딸 샛별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김수현은 '공개수배 이 사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강남 부녀자 살인 사건'을 기획하던 작가가 아닌 피해자 어머니로 무대에 섰다.
무대에 선 김수현은 감정이 격해져 "우리 아이 잘 때 불 끄지 마세요. 불 끄는 거 무서워해요. 때리지 마세요. 제발 노여움 푸시고, 정 화가 안 풀리시면 저 데려가세요. 우리 아이 놔주시고 저 데려가서 죽이세요. 마음대로 때리세요. 선생님, 제발 우리 아이 좀 보내주세요. 시키는 것 뭐든지 다 잘 할게요. 제발 용서해주세요"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적셨다.
이보영 오열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보영 오열, 진짜 연기 잘 한다. 믿고 보는 이보영", "이보영 오열, 같이 울었어요", "이보영 오열, 신의 선물 시청률 올라라 대작 스멜", "신의 선물 시청률, 기황후에 밀리는게 아쉽다", "신의 선물 시청률 더 오를 것 같아요, 이보영 오열 연기는 압권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 선물'은 전국기준 시청률 7.7%를 기록해 전 회(6.9%)보다 0.8%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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