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프러포즈 / 사진: tvN '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 캡처
'로맨스가 필요해3' 박유환이 윤승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 15회에서 이우영(박유환)은 사무실에서 다 함께 대화를 나누다 "사귀자"는 말을 정식으로 듣지 못했다는 정희재(윤승아)의 푸념을 들었다. 그러자 우영은 희재의 손을 잡고 "저 정희재씨 좋아합니다! 저희 사겨요, 한달 전부터!"라며 사무실에서 공식 연애를 선포했다.
공식 연인이 된 우영은 희재와 펜션 여행을 떠났고, "희재씨랑 살면 정말 좋겠구나. 행복하겠구나, 저녁 먹는 내내 그 생각했어요"라며 모닥불 앞에서 작은 고백을 했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상처가 컸던 희재는 회의적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우영은 "난 상상으로만 남지 않게 할 테니까. 지금처럼 앞으로도 우린 행복할 거고. 같이 해 줄래요? 쭉 이렇게"라며 달콤한 프러포즈를 해 희재의 승낙을 얻어냈다.
우영의 프러포즈에 시청자들은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가슴에 와 닿는 프러포즈였다. 달콤 그 자체!", "진작 이우영의 매력을 못 알아본 여자들은 땅을 치고 후회할 장면!", "정희재는 얼마나 행복할까 흑흑 내가 저기 앉아있었으면 좋겠다", "동료들 앞에서 저렇게 공식연인 발표할 수 있는 남자 얼마나 될 것 같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로맨스가 필요해3' 마지막회는 4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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