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박유천, "'별그대' 힘 이어받을 준비되어 있다"
기사입력 : 2014.02.26 오후 6:39
손현주-박유천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손현주-박유천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쓰리데이즈'의 손현주와 박유천이 바통터치를 이어 받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흥행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손현주와 박유천은 26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작으로 편성됐는데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먼저 손현주는 "저도 '쓰리데이즈' 촬영에 임하느라 전편은 다 못봤지만 가끔 볼 때 재밌게 봤다"며 "'별그대' 김수현과 '쓰리데이즈' 박유천 두 배우가 자기가 할 수 있는 몫을 충분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본다"고 운을 띄웠다.


덧붙여 "앞서 방영한 드라마의 시청률이 좋으면 뒤이어 방송될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입장에서 좋은 건 사실이다"며 "달콤하고 아름다운 '별그대'와 힘이 느껴지는 '쓰리데이즈'는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동료 배우들과 끝까지 말이 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쓰리데이즈'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손현주와 함께 주연을 맡은 박유천은 "저희 어머니가 '별그대'의 팬이셔서 어머니가 보실 때 저도 함께 봤다. 굉장히 재밌는 드라마라고 생각했고 '쓰리데이즈' 역시 '별그대'의 힘을 이어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별그대'의 애청자임을 밝혔다.


박유천은 또 "'쓰리데이즈'는 수준 높은 액션이 많이 나오는데 저는 초능력이 없어서 몸으로 떼워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짐승 같은 감과 집념을 지닌 20대 후반 수행팀 경호관 한태경 역을, 손현주는 근면한 성품과 명석한 두뇌,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를 지닌 대한민국 대통령 이동휘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펼친다.


한편 SBS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어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5일(수)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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