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임병희, '왕따' 설움 날리는 한 방? '천만 원 주인공'
기사입력 : 2014.02.26 오전 9:58
주먹이 운다 임병희 /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방송 캡처

주먹이 운다 임병희 /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방송 캡처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 임병희가 최종 승자가 됐다. 임병희는 박형근을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5분씩 2라운드로 진행됐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 돌입하자 임병희의 기세가 더욱 돋보였다. 임병희는 박형근을 몰아붙인 끝에 승리해 우승상금 1,000만 원을 차지했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방송을 통해 "잘못한 것도 없는 데 친구들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몰랐다"며 집단 따돌림을 당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설움 날리는 한 방이네요", "주먹이 운다 임병희, 진짜 멋있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먹이 운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형근이 로드FC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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