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상욱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주상욱이 이민정에 대해 "알수록 가까워지는 사이"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는 주상욱,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황보라, 인피니트 엘이 참석한 가운데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 이하나 최수영, 연출 : 고동선 정대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주상욱은 이민정과의 연기 호흡이 어땠는가 하는 물음에 "7년전 MBC 주말드라마 <깍두기>를 통해 만난 적이 있다. 알면 알수록 가까워지는 사이"라고 말했다.
매 작품마다 '실장님 캐릭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상욱은 "이번 작품에서도 '사장님 캐릭터'를 맡았지만, 완벽한 캐릭터는 아니다. 2% 부족한 보스의 재미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상욱은 극 중 D&T 소프트 벤처스 대표인 차정우 역할을 맡아 공무원에서 사업 실패로 버림을 받은 배신감과 상처를 되갚아 주기 위해 온갖 치사한 방법을 동원하며 나애라(이민정 분)를 들었다 놨다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앙킁한 돌싱녀>는 이혼 후 백마 탄 돌싱남과의 로맨스를 꿈꾸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하던 중 재벌이 되어 돌아온 전 남편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돌싱녀 나애라의 앙큼하고도 처절한 작업기를 다룬 코믹 멜로드라마.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오는 27일(수)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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