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지창욱, 활 겨누는 '상반된 표정' 깨알 웃음
기사입력 : 2014.02.24 오전 9:37
'기황후' 하지원-지창욱 사냥 모습 / 사진 : MBC 제공

'기황후' 하지원-지창욱 사냥 모습 / 사진 : MBC 제공


'하지원과 지창욱의 '기황후' 현장스틸이 공개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하지원과 지창욱이 함께 말을 타고 사냥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지원과 지창욱이 숲에서 말을 타고 다니며 사냥을 위해 화살을 겨누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이는 '기황후' 32회 분에서 그려질 사냥대회에 참가한 타환(지창욱 분)과 승냥(하지원 분)의 모습.


타환이 고려로 유배왔을 당시 승냥과 말 타기 시합을 한 이후 두 사람이 오랜만에 함께 말을타며 즐거워 보이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공개된 '기황후' 32회 예고편에서 연철(전국환 분)이 왕유(주진모 분)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있네. 대단한 짐승을 잡아보일 것이야"라고 말했고 이어 당기세(김정현 분)은 "단지 사냥감이 황제와 기씨일 뿐"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앞날에 위기가 닥쳤음을 암시해 본 방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승냥과 연철의 본적적인 대립을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32회는 24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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