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단순-무식-과격' 강렬한 첫 등장
기사입력 : 2014.02.23 오전 9:49
'참 좋은 시절' 옥택연 첫 등장 / 사진 :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캡처

'참 좋은 시절' 옥택연 첫 등장 / 사진 :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캡처


'참 좋은 시절' 속 옥택연 첫 등장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2PM의 멤버 옥택연이 상남자 강동희 역으로 등장해 자연스런 사투리 연기와 함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극 중 강동희(옥택연 분)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거친 다혈질의 소유자로 수시로 버럭하고 화를 내는 불꽃 같은 성격의 상남자다. 류승수(강동탁 역), 이서진(강동석 역)의 동생으로 김희선(차해원 역)과는 천적인 관계의 캐릭터.


'참 좋은 시절' 첫 회에서 강동희는 유치장에서 나오는 자신을 마중 나온 하영춘(최화정 분)을 냉대하며 자신을 작은 엄마라 부르라는 그녀에게 불 같은 성격을 드러내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집을 나간 자신의 아내 정아와 함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철민의 아버지 이발소로 찾아가 그의 주소를 캐물으며 이발소의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강렬한 눈빛으로 위협하는 등 과격한 상남자의 면모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옥택연 첫 등장은 거친 남자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까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사연있는 불꽃 반항아의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KBS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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