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지금은 감정 몰입中…매번 다른느낌 오열 '눈길'
기사입력 : 2014.02.20 오전 10:58
감격시대 김현중 / 사진: 레이앤모 제공

감격시대 김현중 / 사진: 레이앤모 제공


'감격시대' 김현중이 감정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에서는 정태(김현중)가 아버지의 유품을 통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진심을 뒤늦게 확인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감격시대 김현중은 오열 장면을 위해 감정 몰입에 충실히 임했다. 11회에서 가족을 외면한 채 밖으로 떠돌기만 했던 아버지를 원망해오던 정태는 아버지의 유품을 통해 평생 가족을 그리워하며 산 아버지의 진심을 확인하며 뒤늦은 화해를 이루었다.


정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애써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지만 결국 아버지의 유품 앞에서 무너져내렸다. 떨리는 손으로 아버지의 지갑 속 사진과 편지를 발견하고 지난 시절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보냈던 시간에 대한 후회를 감격시대 김현중은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감격시대 김현중은 청아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던 정태의 오열, 풍차의 죽음에 절규하던 오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화해를 담은 오열까지. 김현중은 매번 다른 느낌의 오열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사진 속 감격시대 김현중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보조장치를 끼고 정태의 감정에 몰입하고 있는 중이다. 가족 사진과 편지, 통장을 확인하며 정태가 느꼈을 심정에 대해 연상하고 있는 김현중은 서서히 정태의 감정으로 물들어 간다. 그리고 어느새 신정태로 완벽하게 변해 있다.


한편 감격시대 김현중의 모습은 오늘(20일) 밤 10시 1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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