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30년후, 이런 에필로그 또 없습니다 '이상한 해피엔딩'
기사입력 : 2014.02.17 오전 11:40
왕가네 30년후 / 사진 : 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왕가네 30년후 / 사진 : 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왕가네 30년후 에필로그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왕가네 30년후 에필로그를 공개했다.


이날 왕가네 30년후는 왕광박(이윤지)의 환갑 잔치였다. 왕가네 식구들 모두 흰 머리를 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그렸다. 안계심(나문희)는 장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왕봉(장용)은 사위들의 도움으로 집을 찾았으며 고민중(조성하)은 오순정(김희정)과 재결합을 이루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그렸다.


이러한 해피엔딩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3년 후도 아닌 왕가네 30년후 설정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왕가네 30년후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왕가네 30년후, 진짜 갑자기 콩트 하세요?", "왕가네 30년후, 그래도 해피엔딩이네", "왕가네 30년후, 황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의 후속작으로는 김희선, 이서진 주연의 '참 좋은 시절'이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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