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psun.com
배우 한지혜와 손호준이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기자간담회에는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등이 자리했다.
극 중 한지혜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의 대표 한영원 역을 손호준은 영원의 이복동생 한영준 역을 맡았다. 서로가 극 중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 한지혜와 손호준은 환한 미소로 답했다.
먼저 손호준은 "저는 극 중 제 누나가 한지혜라는 얘기를 듣고 정말 좋았다. 예쁜 누나가 있으면 좋으니까요"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를 이어받은 한지혜는 "제가 드라마를 할 때라 '응답하라1994'를 못 봤는데 손호준 씨랑 같이 나온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좋아하고 부러워하더라. 저는 몇 번 안 만나봐서 모르는데 다른 선배들이 연기 열정이 많은 친구라고 칭찬하셨다"고 화답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월) 밤 10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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