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손현주 '쓰리데이즈'가 기대되는 3가지 이유
기사입력 : 2014.02.12 오후 3:34
박유천-손현주 '쓰리데이즈'가 기대되는 3가지 이유 / 사진: 골든썸픽쳐스 제공

박유천-손현주 '쓰리데이즈'가 기대되는 3가지 이유 / 사진: 골든썸픽쳐스 제공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제작 골든썸픽쳐스)가 지난해 12월 촬영을 시작, 추운 날씨에도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쓰리데이즈'의 기대요소 세 가지를 먼저 살펴보자.


1. 박유천 vs. 손현주, 완벽한 신구 조화

'쓰리데이즈'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대통령(손현주)와 대통령을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경호관(박유천)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반대 지점에 서 있는 두 사람이지만 두 사람의 완벽한 조화가 있어야 드라마의 완성도도 올라간다.


손현주는 작품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준비한 듯 자연스러운 대사 톤과 몸에 익은 움직임을 선보이며 타고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지닌 대통령 이동휘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박유천 역시 대본리딩 때부터 불안감과 초조함 속에 고군분투하는 한태경 역에 빙의 된 듯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작사 측은 "신구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만났다. 두 사람이 내는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2. 100억 대작, 스케일이 다르다.
'쓰리데이즈'는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이다. 16부작임을 감안하면 회당 제작비가 5억원이 넘는다. 이 드라마를 위해 제작진은 특수 카메라까지 동원,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안방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장면은 전국을 돌며 야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다. 누명을 벗고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한태경 역을 맡은 박유천은 전국 각지를 돌며 강도 높은 액션과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제작사 측은 "겨울철 임에도 대부분 촬영은 야외에서 진행된다. 출연진이 제작진은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그만큼 스케줄이 다른 작품을 선사하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3. 단순한 장르물? 사랑도 감동도 있는 복합장르!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 이번에도 김은희 작가의 탄탄하고 스릴감 넘치는 에피소드의 향연이 이어질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쓰리데이즈'는 특유의 장르적 특성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멜로와 감동 코드를 가미해 전 연령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SBS '쓰리데이즈'는 현재 방영 중인 전지현-김수현 주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3월 5일(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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