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헝가리편에 출연한 연기자 한수연 /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연기자 한수연이 특별한 여행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월~목 오후 8시 50분부터 방송되는 EBS 프로그램 '세계 테마 기행'을 통해 한수연이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방송될 '세계 태마 기행'에서 한수연은 헝가리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깃들어있는 헝가리의 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넓은 평원과 호수, 동유럽에서 가장 위엄 있는 와인으로 평가 받는 와인 창고,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 속에 녹아 들어 그들의 사연과 신념, 예술적 긍지를 재조명하는 것.
앞서 방송된 1,2부를 통해 공개된 부다페스트와 호르토바지를 비롯해 에게르, 벌러톤 호수와 헤비즈 온천 등 특유의 그윽한 분위기의 도시 풍경과 빼어난 자연 환경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는 헝가리의 명소들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내며 이미 호평을 받고 있다.
한수연은 실제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헝가리로 건너가 9년간 생활하며 청소년기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다. 특히 한수연이 출연한 이번 '세계 테마 기행'은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와 가요계의 다수 컴백 소식 속에서도 포털 사이트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잔잔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 평론가 듀나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테마 기행 봤어요"라며 헝가리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던 한수연이 다시금 돌아간 헝가리에서의 감회가 궁금하다는 시청 후기를 남겨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수연이 출연한 '세계 테마 기행'은 오늘(12일) 오후 8시 50분 EBS를 통해 3회가 방송될 예정이며, 한수연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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