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돌싱녀' 주상욱-이민정, 결혼 100일 기념파티 현장 '후끈'
기사입력 : 2014.02.12 오전 9:19
주상욱 이민정 닭살커플 등극 / 사진: 판타지오, 아이오케이미디어 제공

주상욱 이민정 닭살커플 등극 / 사진: 판타지오, 아이오케이미디어 제공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와 이민정이 닭살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에서 각각 이혼 후 초우량 벤처기업 D&T 소프트벤처스의 대표로 성공한 차정우 역과 남편 차정우와 이혼 후 생계를 위해 억척스럽게 일을 하는 '돌싱녀' 나애라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펼친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과 이민정은 결혼 100일 기념 파티를 펼치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이 멋진 레스토랑에서 하트 무늬 케이크를 앞에 두고 결혼 백일째 되는 날을 축하하고 있는 장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박수를 치는 가하면 기념 셀카를 남기는 등 신혼부부의 깨 볶는 면모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주상욱와 이민정의 결혼 100일 기념 장면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주상욱과 이민정은 나란히 앉아 대본을 읽으며 합을 맞춰보고 서로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촬영이 하루를 넘기는 밤샘 촬영으로 진행됐음에도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촬영 도중 '셀카 기념샷'을 찍는 장면에서 이민정이 카메라 작동법에 대해 어려워하자 주상욱은 스태프를 대신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등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데뷔 초 같은 기획사에 소속돼있던 친밀한 선후배사이. 이로 인해 더욱 편안하게 의사소통을 나누며 커플 호흡을 나누고 있다는 귀띔이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응큼한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그리며, 오는 26일(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앙큼한돌싱녀 , 주상욱 , 이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