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김준구, 최강창민 안티 등극? 미스터리한 '불의전사' 役
기사입력 : 2014.02.06 오전 10:51
김준구 최강창민 안티 등극 / 사진: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구 최강창민 안티 등극 / 사진: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결혼의 여신'의 '귀요미 재벌남' 김준구가 최강창민의 안티팬이 되어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김준구는 오는 21일(금) 첫 방송되는 Mnet 4부작 드라마 '미미'(극본 서유선, 연출 송창수)에서 인기 웹툰작가로 분하는 최강창민을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미'는 2007년 개봉되었던 영화 <M>을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시공을 초월해 운명이 뒤바뀐 남녀의 아름답지만 애틋한 첫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김준구는 주인공 민우(최강창민)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알고 있는 인물로 민우의 웹툰인 '12월 8일'에 "이 내용은 실화이며,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라는 댓글을 남겨 민우를 혼란에 빠뜨리는 '불의 전사' 역을 맡았다.


특히 '불의 전사'는 앞서 개봉된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로 극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준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SBS '결혼의 여신'과 첫 주연영화 '미운 오리새끼'에서 보여주었던 순수한 모습 대신, 남자답고 다크한 면모를 과시하며 파격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한편 김준구를 비롯해 최강창민, 문가현, 백현 등이 출연하는 Mnet '미미'는 오는 21일(금) 밤 11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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