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대본남신 등극..'어딘지 모르게 슬퍼보여'
기사입력 : 2014.02.05 오전 9:24
박해진 대본남신 / 사진: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박해진 대본남신 / 사진: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이 애잔한 감정으로 대본을 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해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에서 재벌 2세 순정남 이휘경 역을 맡았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대본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9일 촬영된 이 사진은 박해진이 '별그대' 14회 등장할 중요한 장면을 앞두고 대본에 빠져 감정 조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박해진은 집중한 상태로 대본을 정독한 후 꼼꼼하게 동선을 확인하며 실제 촬영처럼 리허설에 임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휴식시간에도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에 집중한 박해진은 극 중 휘경에 빙의돼 연기를 펼쳐 제작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처럼 강렬한 눈빛과 오똑한 콧날, 도톰한 입술이 어우러져 '남신 아우라'를 발산하는 박해진을 두고 현장에서는 '대본 남신'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라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휘경이 뭔가 애잔해~ 뭔가 있는 것 같아ㅠㅠ", "박해진 남신이 따로 없네~ 대본보고 있는 모습에서도 남신포스가!", "뭔가 반전의 코드가 박해진한테 있는 것 같다", "박해진 옆 선이 예술~콧날에 베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소시오패스인 휘경의 형 이재경(신성록)의 비밀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숨겨놓은 반전의 주인공으로 박해진이 지목되고 있는 상태여서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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