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하석진-장희진, 지하주차장-밤거리 도둑키스 "리얼 파파라치"
기사입력 : 2014.01.29 오후 2:45
하석진 장희진 파파라치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하석진 장희진 파파라치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세결여' 하석진과 장희진의 비밀스런 몰래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하석진과 장희진은 SBS 주말드라마 '세 변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각각 오은수의 두 번째 남편이자 탄탄한 중견기업의 후계자인 김준구 역과 그런 김준구와 밀애를 이어가고 있는 톱 여배우 이다미 역으로 열연 중이다.


1일 방송될 SBS '세결여' 24회에서는 비밀스런 관계를 이어가던 재벌가 후계자 김준구와 톱여배우 이다미의 과거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파파라치 사진이 드러날 예정이다. 극구 스캔들을 부인하던 김준구-이다미가 완벽 무장한 채 지하 주차장과 호텔 로비, 밤거리 등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달콤한 포옹과 기습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다. 그동안 감춰져있던 두 사람의 은밀한 사생활이 다시 한 번 파장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석진과 장희진의 리얼 파파라치컷 장면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한 호텔과 강남구, 그리고 일산 일대에서 이뤄졌다. 재벌가 자제와 톱 여배우의 몰래 데이트 장면을 담아내야 했던 만큼 두 사람은 실제 상황인 듯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모자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밀착 어깨 포옹으로 빠르게 거리를 지나는가 하면, 으슥한 지하 주차장 차안에서 키스를 주고받는 등 리얼감 100%의 모습을 펼쳐낸 것.


진짜 몰래 데이트를 즐기 듯 NG없이 속전속결로 완성해내는 하석진과 장희진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몰래 연애를 하다 파파라치에게 찍히는, 진짜 스타커플을 보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의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인해 이날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얼굴을 꽁꽁 숨기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출된 하석진과 장희진의 모습을, 연기가 아닌 실제라고 오해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3회 시청률은 15.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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