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앙큼한 돌싱녀 캐스팅 / 사진: MBC 제공
배우 김규리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김규리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에서 차정우(주상욱)가 대표로 있는 D&T 소프트벤처스의 이사이자 투자자 국회장(이정길)의 딸 국여진 역을 맡았다.
김규리가 맡은 국여진은 칼 같은 결단력과 뛰어난 통찰력,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지닌 차갑고 도도한 알파걸로, 태어날 때부터 보스 기질을 갖고 태어나 국회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무엇보다 극 중 국여진은 무엇보다 극중 국여진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을 중시하는 따뜻함을 가진 차정우 역의 주상욱에게 애틋한 감정을 품게 된다. 이와 관련 이혼 후 성공한 前 남편 차정우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나애라 역의 이민정과 연적 관계를 형성한다.
김규리는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서 연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MBC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신감각 뇌파격동 로맨스 코미디로,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응큼한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내게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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