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 최진혁 얼굴에 오줌 끼얹기? '긴장감 100%'
기사입력 : 2014.01.26 오전 10:11
응급남녀 송지효 최진혁 / 사진 : tvN

응급남녀 송지효 최진혁 / 사진 : tvN


'응급남녀' 송지효가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연출 김철규, 극본 최윤정)에서는 앙숙 송지효 최진혁의 다시 시작된 '2라운드'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안겼다.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진희(송지효 분)은 전날 만취해 응급실에 실려온 일로 인턴을 그만두라고 종용당한다. 하지만 무릎꿇고 사죄하는 진희의 모습에 국천수(이필모 분)은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한다.


하지만 진희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창민(최진혁 분)의 어머니가 불시에 병원에 오신 것. 창민은 어머니와 마주칠까봐 진희를 납치하듯 창고에 숨긴다. 창고에 갇히듯 시작된 진희와 창민의 썰전은 6년 전 이야기까지 들춰내며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창민의 무시에 화가 난 진희는 결국 참지 못하고 손에 들고 있던 환자의 오줌을 창민의 얼굴에 끼얹는다.


이후에도 진희와 창민은 응급실의 긴박한 상황에 6년 전 이혼 사건이라는 앙금을 가지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다.


한편, 송지효와 최진혁의 본격적인 신경전에 응급실의 긴박함이 더해지며 보는 재미를 높인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3화는 오는 31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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