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열, "떠날 때가 다가왔다"는 말에…'새드엔딩?'
기사입력 : 2014.01.25 오전 9:06
김수현 오열 /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김수현 오열 /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김수현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은 전지현과의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말대신 오열하는 모습으로 전했다.


앞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천송이(전지현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 12회 분에서 도민준은 이재경(신성록 분)을 만나 자신이 모든 걸 짊어지고 떠날테니 그녀를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한 뒤 천송이를 불러 박물관으로 데려가 400년전 비녀를 보여주며 자신이 400년 전 외계에서 왔음을 알린다.


당황한 천송이가 자리를 뜨려고 피하자 도민준은 비녀를 둘러싼 유리를 초능력을 깨뜨린 뒤 "난 이런 사람이야. 아직도 상관없냐"라고 말한 뒤 섬뜩한 눈빛을 지어 천송이를 혼란에 빠트렸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은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고 말한 뒤 한숨을 지으며 "글쎄요"라고 말한 뒤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했다.


김수현 오열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오열 진짜 마음 아팠다",  "김수현 오열 진짜 안타깝다", "김수현 오열 진짜 같이 울었어요", "김수현 오열 안쓰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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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수현 , 별에서 온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