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시트콤서도 강렬 액션 / 사진: tvN '감자별' 제공
'감자별' 여진구가 시트콤에서도 감출 수 없는 액션 본능을 드러낸다.
23일 방송되는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61회에서 여진구가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강렬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혁(여진구)과 진아(하연수)가 인턴으로 근무하는 완구회사 콩콩 마케팅팀이 단합대회 겸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평소 자신과 진아를 괴롭히는 오이사(김광규)의 오른팔 승희(정혜성)의 활약에 팀원들이 전멸하고 진아가 다리를 다치게 되자 준혁은 숨겨둔 공격 본능을 발휘하게 된다.
앞서 공개된 '감자별' 예고편에서는 여진구가 밀리터리룩을 입고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모습이 공개됐다. 여진구는 극 중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하연수가 총에 맞고 쓰러지자 분노에 찬 표정과 특유의 굵고 낮은 목소리로 "나진아"하고 크게 외치며 코믹한 상황 속 진지한 연기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감자별' 제작진은 "여진구의 뛰어난 연기력에 감자별 스태프들도 매번 깜짝 깜짝 놀란다. 여진구가 영화나 정극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시트콤에서도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를 보여줘 완벽한 배우라는 칭찬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진구가 현장에서 연기투혼을 발휘해 대역없이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소화해 내 김병욱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영화 '화이'를 연상케하는 여진구의 강렬한 액션연기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으로, 매주 월~목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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