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동생' 안재현, 드라마 데뷔 후 영화까지 접수
기사입력 : 2014.01.23 오전 9:22
안재현 드라마 데뷔 후 영화까지 접수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재현 드라마 데뷔 후 영화까지 접수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안재현의 행보가 놀랍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 '전지현 동생' 천윤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안재현이 드라마 데뷔 직후 영화까지 접수하며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범석,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남자 모델로서 입지를 단단히 한 안재현은 훤칠한 키와 날렵하면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은 매력적인 마스크로 데뷔작인 '별그대'에서 등장과 동시에 남다른 아우라를 내뿜으며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 시켰다.


극 중 안재현은 겉으로는 시니컬한 듯 보이지만 누나인 천송이(전지현)의 일이라면 누구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동생 천윤재 캐릭터를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안재현은 '별그대'가 종영되기도 전에 영화 '패션왕'의 캐스팅을 완료, 스크린 데뷔작부터 주원의 라이벌로 발탁돼 예사롭지 않은 스크린 행보까지 잇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끊이지 않는 작품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업계의 시선이 몰리고 있는 상황.


특히 20대 남자 배우 기근이 심각한 가운데 모델로서 입지를 다진 후 연기력까지 기대되는 남자 배우의 혜성 같은 등장은 드라마계는 물론 영화계에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안재현은 앞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별그대'와 '패션왕'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재현과 함께 배우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SBS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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