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3D드라마 '강구이야기'서 박주미와 애틋 로맨스
기사입력 : 2014.01.21 오후 4:20
이동욱 '강구이야기'서 박주미와 호흡 /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욱 '강구이야기'서 박주미와 호흡 /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욱이 SBS 2부작 드라마 '강구 이야기'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강구 이야기'에서 이동욱은 친구의 누나 문숙과 조카 강구를 돌봐주기 위해 영덕 강구항에 내려간 의리남 경태 역을 맡았으며, 지병을 앓고 있는 문숙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그려내는 캐릭터이다.


이동욱이 맡은 경태는 냉혈한에 건달이지만 외지에서 온 자신을 경계하는 강구를 누구보다 아끼고 챙겨주게 되고, 그와 함께 어울리며 아이 같은 순수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 줄도 아는 '상남자' 다운 모습도 선보인다.


'강구 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드라마의 제왕',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던 홍성창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 3D 영상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여자 주인공 문숙 역에 박주미가 캐스팅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강구 이야기'는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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