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다재다능한 매력 입증 / 사진 : tvN '택시' 방송 캡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입증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18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청산유수 같은 입담과 다채로운 취미 생활, 수준급 노래 실력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매력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했다.
MC 김구라, 홍은희와 함께 드라마 명장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웃음꽃을 피우던 그는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법으로 "다행히 취미가 너무 많다"며 사진, 운동, 화초 키우기 등을 언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가구 만드는 것도 좋아한다"는 그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가구를 직접 만들었다고 밝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음은 물론, 기타, 피아노, 색소폰, 사물놀이 등 끊임 없는 취미 활동을 소개하며 남다른 재주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연석은 자신의 애창곡을 열창하며 로맨틱한 발라드로 여심(女心)을 설레게 만드는가 하면, "한 곡 더 불러달라"는 홍은희의 부탁에 '응답하라 1994' OST '너만을 느끼며'를 앵콜곡으로 선정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부드러운 음색을 지닌 그의 의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매료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택시'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그는 배우로서의 포부와 진솔한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며 유쾌하고도 뜻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남자는 30대에 성숙한다는데, 배우로서 나의 30대는 어떨지 생각만 해도 두근거린다"는 그의 말처럼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끌리는 배우 유연석의 무한 매력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유연석은 영화 '은밀한 유혹'과 '상의원'에 연이어 캐스팅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오는 2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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