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9회 /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별에서 온 그대 9회에서 드디어 신성록과 김수현이 맞붙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 9회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를 노리는 소시오패스 이재경(신성록 분)이 도민준(김수현 분)을 맞닥들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천송이를 찾으러 그의 집을 방문한 이재경은 집에 그녀가 없는 것을 알고 "운도 좋다"라고 혼잣말로 비아냥거렸고 도민준은 이를 들었다. 천송이 집을 나오는 이재경을 도민준은 문앞에서 마주쳤다. 이재경은 도민준에게 "누구냐"라고 물었고 도민준은 "내가 할 소리다, 왜 천송이 집에서 나오는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재경은 "송이 만나면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전해 달라, 그리고 곧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도민준은 "그만해라"라고 말했고 이재경은 차가운 눈빛으로 "USB 너에게 있지 않느냐. 내놓는 게 좋을 것"이라며 "네가 살아 있는 건 내가 살려뒀기 때문이다. 감사히 생각하라"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떠난 이재경이 1층에 닿는 순간 도민준이 앞에 있었다. 도민준은 놀란 이재경에게 "당신이 천송이를 건드리는 순간 당신 실체가 알려질 것"이라며 "당신이 모르는 게 있는데 당신은 나를 절대 죽일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별에서 온 그대 9회에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9회 도민준 정말 소름끼치게 멋있다", "별에서 온 그대 9회 정말 별에서 온 그대가 맞네 지구엔 저런 사람 없나요", "별에서 온 그대 9회 밤 잠 설쳤음 책임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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