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중국서도 인기 수직상승..'오늘의 男배우' 1위
기사입력 : 2014.01.14 오후 12:30
김수현 중국서도 인기 수직 상승 / 사진 : 더스타DB, 키이스트 제공

김수현 중국서도 인기 수직 상승 / 사진 : 더스타DB, 키이스트 제공


김수현이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김수현을 향한 집중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꼽은 '오늘의 남자 배우 부문'(2014년 1월 14일 기준)에서 김수현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차트는 최근 중화권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아티스트들의 순위를 매긴 것으로 '상속자들' 이민호, 대만 톱스타 임지령이 김수현의 뒤를 잇고 있다.


김수현의 인기는 바이두의 '한국 드라마 부문'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년 1월 14일 기준 '한국 드라마 부문' 차트에서 '별에서 온 그대'가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2년 전 방영됐던 김수현 주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해당 차트 3위를 차지하며 김수현의 주연 작품이 중국에서 재조명받으며 화제되고 있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PPTV에서 '별에서 온 그대' 조회수는 756만여 건, '해를 품은 달'은 130만여 건에 달하는 등 현지 팬들이 실시간으로 김수현의 출연작을 찾아보며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김수현의 공식 웨이보와 바이두를 포함한 중국 포털사이트 내 생성되어 있는 김수현 커뮤니티의 집계 가능한 회원수만 해도 2014년 1월 14일 기준 92만 명을 육박, 하루가 다르게 급장하고 있다.


김수현 측은 "중국에 김수현의 이름을 확실히 알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방영 당시보다 현지 언론 및 광고, 공연 관계자들의 관심이 훨씬 뜨거운 상태"라면서 "현재 중화권 유력 신문, 방송 매체 인터뷰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종영 이후에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25%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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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수현 , 별에서온그대 , 해품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