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 아이돌 공부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배우 진세연이 아이돌 무대를 보며 제스쳐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세연은 9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에서 훗날 상하이 유명 가수가 되는 옥련 역을 맡은 만큼 '평소 노래를 잘하는 편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진세연은 "(노래를) 좋아한다"며 "노래 연습을 틈틈이 하고 있고 예전에는 아이돌 무대 영상을 볼 때 즐기면서 봤다면 요즘에는 아이돌들의 손짓이나 동작을 많이 보게 된다. 아이돌 무대를 보며 많이 공부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감격시대'에서 훗날 상하이 유명 가수가 되는 윤옥련(진세연)은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자란 정태와 청아 남매를 살뜰히 챙긴다. 정태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이면서도 가야를 향한 정태의 마음을 눈치채고 마음 아파한다.
한편,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재욱, 조동혁, 김갑수, 최일화, 손병호 등이 출연하는 KBS2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로, 오는 15일(수) 밤 10시 5분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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