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윤계상, 열혈청년 고시생 변신 "세~타악!"
기사입력 : 2014.01.09 오전 9:29
윤계상 고시생 변신 /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윤계상 고시생 변신 /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8일 극 초반에 그려질 태국 에피소드 촬영차 출국한 배우, 제작진의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 남주인공 윤계상(정세로 역)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회에 등장할 이 장면은 불철주야 공부에 매진하면서도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고시생 세로(윤계상)의 순수한 시절이 담겨있다. 자전거에 세탁물을 싣고 "세~타악!"을 외치며 골목길을 누비는 윤계상은 열혈 청년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정세로는 태국에서 벌어진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인물.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천진한 과거를 버리고 냉소적인 보석 딜러로 새로운 삶을 펼칠 것을 예고한 만큼, 이러한 세로의 소박한 일상은 앞으로의 그려질 그의 변화를 더욱 기대케 한다.


윤계상은 첫 촬영에서 대본을 완벽히 숙지한 것은 물론 상대 배우와의 연기 호흡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으로,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월)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태양은가득히 , 윤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