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성준 연애관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배우 성준이 실제 연애관에 대해 밝혔다.
성준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이하 로필3)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연애관과 자신이 생각하는 '연하남'에 대해 진솔하게 말했다.
성준은 "제가 어렸을 때 우울증이 심했는데 어떤 여자를 만나면서 고쳤어요. 저는 사랑할 때마다 만나는 상대에 많은 영향을 받는 거 같아요. 뿌리채 흔들리는 사람이에요"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했다.
연상연하 커플이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성준이 맞은 자신만의 '연하남'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통 연하남하면 애교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연하남은 그렇지 않다"며 "사랑할 때 상대를 여자로 대하는 모습이나 '누나 나한테 의지해'라고 말하는 점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이번에 맡은 연하남 캐릭터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극 중 성준은 사랑에 충실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작곡가 주완 역을 맡아 김소연, 남궁민, 왕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tvN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연애와 일, 사랑과 성공 두 가지 모두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들의 로맨틱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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