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이연희-고성희, 박빙의 미모 대결 '미스코리아는 누구?'
기사입력 : 2014.01.08 오후 2:30
이미숙-이연희-고성희, 박빙의 미모 대결 / 사진 : MBC '미스코리아' 제공

이미숙-이연희-고성희, 박빙의 미모 대결 / 사진 : MBC '미스코리아' 제공


'미스코리아' 이미숙(마원장 역)과 새로운 수제자 고성희(김재희 역), 그리고 전 제자 이연희(오지영 역)가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이미숙, 이연희, 고성희는 마치 미스코리아가 된 이들처럼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쓴 채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한다. 실제 미스코리아에 가까운 몸매와 미모를 뽐낸 세 명의 주인공들은 '미스코리아' 속 인물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무엇보다 이연희, 고성희에 전혀 밀리지 않는 외모를 자랑하는 이미숙은 금빛으로 수가 놓여진 화려한 흰색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모습을 표현했다.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마원장의 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전성기 미스코리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듯 온화한 미소를 지어 제자들에게 혹독하면서도 따뜻한 엄마 같은 자상한 모습도 함께 표현했다.


핑크빛 드레스에 왕관을 쓴 이연희는 실제 당장 미스코리아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극 중 오지영이 실제로 '진(眞)'이 되어 극 중에서도 이 모습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연희가 이선균을 비롯한 비비화장품과 손잡고 미스코리아를 준비하게 되면서 이미숙의 수제자가 된 김재희 역할의 고성희 역시 강렬한 붉은 드레스로 당차고 열정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극 중 김재희는 오지영이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며 마주하게 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김재희는 아름다운 외모에 집안 등 배경이 밝혀지지 않은 신비로운 인물로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김재희의 모습이 더욱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퀸 메이커' 이미숙과 한 때 그녀의 수제자였던 이연희, 그리고 새로운 수제자가 된 고성희의 대결구도가 더욱 흥미를 더해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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