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박민우, 밀어내도 다가가는 순정 연하남 '여심 흔들'
기사입력 : 2014.01.07 오전 10:17
박민우 순정 연하남 / 사진 :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박민우 순정 연하남 / 사진 :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연기자 박민우가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서 귀여운 연하남 최윤석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극 중 선미(김유미)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으로 분한 박민우는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우사수' 1회에서는 선미만 바라보는 윤석의 해바라기 사랑이 그려졌다. 윤석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선미의 모습에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면서 다른 남자와 호텔에 있는 그녀를 찾아가 자신에게 냉담한 이유를 물었으나 결국 차가운 거절만 돌아왔다.


윤석은 자신을 밀어내는 선미의 태도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녀에게 본인의 진심을 전하며 구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민 끝에 선미의 행복을 빌며 그녀를 마음에서 내려놓겠다는 결단과 함께 문자를 보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박민우는 극 중 10살 연상 김유미를 향한 연하남의 진실된 사랑을 풋풋하게 그리며 순정남 최윤석을 완벽히 녹여냈다. 특히 그의 선한 눈빛과 해맑은 미소는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으며 앞으로 그가 만들어갈 순애보적인 모습에 기대를 높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민우 같은 연하남 어디 없나요", "박민우 풋풋하고 귀엽다", "선미가 윤석 마음 좀 알아주길", "이 커플 은근 잘 어울리는 듯", "윤석 눈빛이 너무 아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30대 세 여자의 성장을 통해 그녀들이 기대하는 판타지와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9시 4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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