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궁녀 신분 벗고 새로운 전개 이끌까
기사입력 : 2014.01.02 오후 2:59
기황후 하지원 달라진 복장 / 사진 : MBC 제공

기황후 하지원 달라진 복장 / 사진 : MBC 제공


'기황후' 하지원이 궁녀 생활을 하던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하지원은 궁녀복을 입은 모습이 아닌 원나라로 오기 전 고려에서 지내던 승냥의 모습을 하고 있어 궁녀 신분을 벗어나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 하지원은 극 중 원나라 황궁에서 무수리와 궁녀생활을 하며 타환(지창욱)에게 복수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박씨(한혜린)의 회임을 지키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는 등 냉철한 지략가의 모습을 그리며 고려에서 보여준 승냥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승냥이 더 많은 활약을 하기에는 궁녀라는 신분이 활동반경에 제한을 두게 되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남장한 승냥이 어떤 활약으로 새로운 전개를 이어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9회는 오는 6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기황후 , 하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