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장애인청소년합주단 정기연주회 MC 참여 / 사진 : 나무액터스 제공
김소연이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 정기 연주회에 사회자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소연은 올해 초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 인연을 이어 성북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성북 구립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의 제5회 정기 연주회에 MC 제안을 받고, 흔쾌히 동의 연주회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
성북 구립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은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합주단으로, 장애인 청소년들의 예술적 기량 증진과 재능 계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음악을 통해 장애를 너머 하나되는 진정한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소연은 드라마 촬영 틈틈히 대본 공부를 하며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또한 그는 연주회 도중 "이 친구들의 연주에 정말 감동했다. 이렇게 완벽하게 연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더욱 뭉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제안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함께해줘서 정말 좋았다. 부드럽고 깔끔한 진행 솜씨도 일품이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소연은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여주인공 신주연 역으로 출연,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경쟁, 우정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2014년 1월 13일(월) 밤 9시 40분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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