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결혼 웨딩드레스 / 사진 : SBS '골드미스가 간다'
배우 양정아가 드디어 진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린 것.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티컨티넨탈 호텔에서 배우 양정아가 결혼식을 올렸다. 양정아의 신랑은 3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로 지인의 소개로 올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정아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드디어 '국민 노처녀' 딱지를 뗐다. 늦게 결혼하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같은 처지인 박소현과 예지원에게 미안하다"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과거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했다. 이에 양정아의 '골드미스가 간다' 당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2009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노홍철과 장윤정으로부터 소개팅 제의를 받은 양정아는 맞선 자리에서 김광규를 보고 아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양정아는 "이곳에는 그 분 밖에 없는데 어떡하냐"며 "의지를 했다"고 밝혔고 김광규는 "빨리 여자친구로 만들어야겠다는 자극이 돼 좋았다"며 친밀감을 표한 바 있다.
양정아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양정아 결혼,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정말 예뻐요 나혼자 산다 김광규도 빨리 혼자 말고 결혼하시길", "양정아 결혼, 웨딩드레스 잘 어울려요, 나 혼자 산다 김광규도 빨리 결혼하세요", "양정아 결혼, 웨딩드레스 비싸겠지. 아무튼 행복하게 사세요", "나 혼자 산다 김광규는 아직도 혼자지만, 양정아는 결혼을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정아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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