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 출연진 메신저창 공개..정수영, 윤두준에 "누나라 불러달라"
기사입력 : 2013.12.18 오전 10:33
정수영 윤두준 누나 / 사진 : tvN, 더스타DB

정수영 윤두준 누나 / 사진 : tvN, 더스타DB


tvN '식샤를 합시다' 출연진의 단체 메신저가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식샤를 합시다' 박준화 PD와 출연진이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는 단체 메신저의 일부분으로, 출연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개된 화면 속 메신저 내용은 '식샤를 합시다' 촬영 시작 초반임에도 친근한 대화를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막내 윤소희가 깜찍한 이모티콘과 함께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요"라며 주말 인사를 남기자, 이수경은 윤소희에게 "귀엽다"는 칭찬을 했다.


윤두준과 정수영(아이디: 윤보엄마)은 센스 넘치는 메시지로 눈길을 끈다. 극 중 미스터리한 남자 구대영 역을 맡은 윤두준은 자신을 "연쇄폭행범 윤두준입니다"라고 위트있게 소개했다.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에서 연쇄 폭행범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풍기며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캐릭터 때문에 "범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 한편 정수영은 자신을 "수영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윤두준에게 "나 누나라고 불러줄래요?"라며 사심(?)이 담긴 인사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준화 PD는 "자기 전까지 메시지를 주고 받을 정도로 연기자들의 단체 메신저 방은 늘 화기애애하다.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애드리브를 의논하기도 하는 등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출연자들 모두 친하기 때문에 촬영 현장 분위기도 매우 즐겁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식샤를 합시다'는 이수경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1인 가구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1인 가구의 리얼한 일상과 먹방, 스릴러 요소를 다루며 호평을 얻고 있다. 매주 목 밤 11시 10분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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