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키다리아저씨役..다른 매력 선보일것"
기사입력 : 2013.12.16 오후 4:58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키다리아저씨 캐릭터 구축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키다리아저씨 캐릭터 구축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배우 박해진이 '국민 연하남'에서 '키다리아저씨'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1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오충환) 제작발표회에 배우 전지현, 김수현, 유인나, 박해진, 신성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국민 연하남'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박해진이 '내 딸 서영이'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까지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해진은 "내년이면 저도 벌써 서른 두 살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소문난 칠공주'때처럼 좋아하는 여자를 쫓아다니는 인물은 아니고 '키다리 아저씨'처럼 보일 순 있을 것 같다. 구애를 남발하긴 하지만 친구처럼 애인처럼 도와주기 때문에 또 다른 매력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캐릭터 변화를 예고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은 S&C그룹 막내아들 이휘경 역을 맡아 중학교 시절 '여학생' 표지 모델로 나온 송이(전지현)에게 첫 눈에 반해 재벌회장 아버지를 졸라 회사 광고모델로 기용할 정도로 좋아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로, 오는 18일(수)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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