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쓸친소의 게스트 불참 사유가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 쓸친소 멤버 - 출연자 불참 사유'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무한도전 쓸친소 게스트들이 참가할 수 없는 이유가 적혀있다.
남자 게스트 중, 소지섭은 "자신은 외롭지 않다"는 이유로, 박수홍은 "자신의 쓸쓸함을 인정할 수 없다"며 불참을 밝혔다. 또한 김건모는 "너희들과 겨룰만한 쓸쓸함이 아니다"라며 불참 사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상무는 "아무래도 옛 여자친구가 나올 것 같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유상무의 전 여자친구는 개그우먼 김지민으로 김지민 역시 '눈치껏 불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른 여자 게스트들은, 송혜교의 경우 "해외 영화 촬영 관계로 불참"한다고 밝혔으며 개그우먼 박지선은 "제 얼굴이 쓸쓸함을 기억해요. 저한테 너무 집중될까봐 자중할게요", 오나미는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 볼게요, 신이시여, 나 외롭게 하~지~마"라고 불참 사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쓸친소 게스트에 누리꾼들은 "쓸친소 게스트 어쩌다 유출된건지", "쓸친소 게스트 불참 사유만 봐도 웃기다", "쓸친소 게스트 이렇게 미리 스포당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 쓸친소 멤버 - 참여 명단' 또한 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참여 멤버로는 소녀시대 써니,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신성우, 진구, 김나영 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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