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이선균 손잡다? '미스코리아' 3종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3.12.16 오전 9:49
'미스코리아' 포스터 3종 공개 / 사진 : MBC

'미스코리아' 포스터 3종 공개 / 사진 : MBC


'미스코리아' 3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새 수목극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의 매력이 느껴지는 3가지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스코리아' 3종 포스터는 지난 2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이성민, 송선미, 이기우, 고성희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촬영이 진행됐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 두 주인공 이연희와 이선균은 나란히 손을 잡고 '미스코리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란색 수영복과 굵은 웨이브의 사자머리를 한 미스코리아들 속에 묻혀있다. 정체모를 수많은 후보들과 경쟁해야 하는 두려움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선균과 이연희의 밝은 모습이 '미스코리아 프로젝트' 결과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미스코리아' 대회장 백스테이지의 분주한 상황을 표현하며 다소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오지영(이연희 분)을 마지막까지 챙기는 고화정(송선미 분)과 뒤에서 그들을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퀸 미용실' 원장 마애리(이미숙 분) 등 각 인물의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냈다.


마지막 포스터는 퀸이 되어야 하는 여자 오지영(이연희)을 위해 퀸 메이커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벼랑 끝에 그녀를 세워라!"라는 메인 카피는 오지영이 미스코리아가 돼가는 여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예감케 한다.


한편,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스 MBC 새 수목극 '미스코리아'는 오는 18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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